[책] 프로그래머 열정을 말하다 독후감

제목: 프로그래머 열정을 말하다 (The Passionate Programmer)

저자: 채드 파울러

옮김: 송우일

출판사: 인사이트

ISBN: 978-89-6626-022-5

 

프로그래머가 되기 전 재즈 색소폰 연주자로 있었던 프로그래머 채드 파울러의 에세이입니다.

 

책을 읽으며 인상 깊었던 내용입니다.

 

5장 지성에 투자하라

스몰토크를 배워볼까 생각하게 한 이야기입니다.

 

작가 채드 파울러가 인도에 가서 개발자를 채용하는데 뛰어난 개발자를 어떻게 구분할까 고민하다, 객체 지향 언의 원조격 언어인 스몰토크를 배운 사람만 받기로 합니다. 이렇게 하니 다른 개발자보다 더 뛰어난 개발자를 많이 찾았다더군요.

 

6장 뒤에 나오는, 깃허브에서 전업으로 일하려고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안한 30만 달러를 거절하다

톰 프레스튼 워너(Tom Preston-Werner)이 깃허브를 개발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하려고 제안했을 때 이야기입니다. 그때 당시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를 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인수했지요. 당시에는 인수하지 못했지만, 결국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에 성공한게 인상깊었습니다.

 

8장 진정한 전문가가 되라

저(블로그 주인장, 데브마우스)는 요즘 자바 언어와 관련 프레임워크를 배우고 있습니다. 여기서 면접 질문으로 나온게 기억에 남았는데요. "순수 자바로 JVM을 죽이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반대로 "JVM이 죽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  글을 읽는 독자님은 위 면접 질문에 답하실 수 있겠나요? 

 

저는 System 패키지의 클래스를 사용해야하나 고민했습니다. 아직 답은 찾지 못했습니다.

 

12장 사업이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지 배우라

회사는 이익을 만들기 위해 존재합니다. 회사는 이익을 내기 위해 IT 소프트웨어를 사용합니다. 프로그래머로써 비즈니스와 서비스 로직을 구현하다보면 사업이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게 됩니다. 그렇다면 회사가 더 번창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20장 마음 읽기

라오라는 인도 출신 개발자의 이야기가 인상깊었습니다. 말을 많이 하기 보다는 남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가 필요한 코드를 미리 준비해두었습니다. 그리고 남들이 필요할 때 미리 준비한 코드를 전달합니다.

 

쉽지 않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게 필요한 코드라 하더라도, 누군가는 그 필요한 코드를 잊을 수 있고 계획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지요.

 

23장 현재 위치에 충실하라

현재 위치에 충실해야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31장 당황하지 말라

전설적인 둠 플레이어 NoSkill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실력이 아주 뛰어나지는 않지만 플레이 영상을 보면 긴장하지 않는게 느껴졌다더군요. 어떤 일이 닥쳐도 긴장하지 않고 조금씩 풀어나가는건 프로그래머에게 아주 중요한 역량입니다.

 

전설적인 둠 플레이어 NoSkill이 실제 플레이어인지 검색해보았습니다.

https://doom.fandom.com/wiki/Chris_Crosby_(NoSkill)

Chris Crosby (NoSkill)

안타깝게도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무리

이 책은 5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5개의 챕터에는 총 53개의 장과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년이 52주이니 한 주에 한 장씩 읽어 보시는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