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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온도, 이 햇빛, 이 구름...! 이 순간은 지금만 볼 수 있어! by 근똥이 in 대학원탈출일지
데브마우스
2024. 3. 2. 08:35
제가 좋아하는 웹툰 대학원탈출일지를 보는데 인상깊은 문구가 있었습니다.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790713&tab=fri
대학원 탈출일지
연구에 꿈을 가지고 대학원을 선택한 병아리 요다.예상과는 다르게 연구에 관심 없는 교수님과 똥군기의 연구실 분위기에 당황한다.요다는 과연 무사히 대학원을 탈출할 수 있을 것인가?!
comic.naver.com
외전6-근똥이의 근황(2)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병원과 국가고시를 합격한 근똥님은 요다 작가님의 어시가 됩니다.
그렇게 어시 작업을 하던 중 작업실에서 노을이 지는 모습을 보고 제목 처럼 말합니다.
노을이 너무 이뻐!!!
너무 아름답지 않아?! 세상에
이 온도 이 햇빛 이 구름...! 이 순간은 지금만 볼 수 있어!
저 대사를 보니 가슴이 벅차오르면서 감동을 느꼈습니다.
밀리세컨드 단위로 세상을 바라보는 컴퓨터에게, 시간 설정을 변경하지 않는한, 같은 시간는 한 컴퓨터에게 없습니다. 제가 프로그램 코드를 작성하여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순간에도 시간 값은 계속 바뀌고 있습니다.
저 문구는 카르페 디엠(Carpe Diem, 라틴어) 영어로는 Seize the day를 참 잘 나타낸 말입니다.
이2024년 2월 29일로 대학원탈출일지도 완결이 났네요.
작가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웹툰 덕분에 많이 즐거웠습니다.
근똥이님 늘 행복하시길 바래요.